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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메타플바이오 '암 치료' 혁신 기술, 몽골 진출

한영근 박사 인터뷰…"세계 최초 단바적외선 형광 영상 장비 '메타지니' 몽골 암 환자 치료"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3.09.27 13:57:46


[프라임경제] 세계적으로 암 환자가 많은 나라 몽골에 국내 바이오 첨단 의학 기술이 전파됩니다. 

현지시간 9월5일 오후 3시 주식회사 메타플바이오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암센터 및 닥터애니케어와 암 진단, 수술 솔루션의 발전 및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로써 메타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단파적외선 형광 영상 시스템인 '메타지니'가 몽골 암 환자를 위한 수술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몽골 국립암센터는 이번 메타플바이오와의 협약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타플바이오 CTO인 한영근 박사님을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몽골 진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메타지니가 몽골 국립 암센터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메타지니가 어떤 장비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메타지니는 의사들에게 실제 암 종양의 위치와 크기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수술용 영상장비입니다. 실제 의사들이 수술할 때 암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려운데 저희 메타지니를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보면서 암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그런 수술용 형광 영상장비입니다.

-메타지니가 암 뿐만 아니라 전이암이나 미세암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어떤 원리로 가능한 건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메타지니가 아주 고사양의 과학 부품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카락 굵기에 해당되는 미세암이라든지 전이암, 잔존암 다 측정할 수 있죠. 실제 메타지니 해상도가 15마이크로 정도입니다. 그래서 실제 수술 이후 남아있는 아주 미세한 미세, 잔존암, 그 다음 전이암 등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수술할 수 있게 했습니다. 

-메타지니가 몽골 국립 암센터에 들어가게 되어서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몽골이 육식 위주의 식단을 하다 보니, 암 환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암 환자들이 고통 속에서 많이 사망하고 있는데요. 실제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암 종양을 보면서 수술할 수 있도록 하는 메타지니를 사용한다면, 암으로 고통받는 몽골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생존율을 극대화해 국민 복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타지니를 사용하면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측면 모두 최소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실제적으로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진료를 받고 수술 받는 환자 수가 증가할 수 있고요. 또 수술 시간이 감소되기 때문에 실제 생존율도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몽골에 진출하는 만큼 현지화가 필요할텐데요. 교육 지원 관련 계획이 있으신가요

▲몽골 국림암센터와 메타플바이오 간 공동 연구소가 설립되었습니다. 그래서 메타플바이오 연구진과 국립암센터 연구진, 의사들이 함께 공동 연구를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수술 기법, 새로운 수술에 대한 프로토콜을 함께 마련하는 등 암 정복 공동 연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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