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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21곳 14km 맨발길 조성

올해 4.6km 예정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0.03 10:56:22

광산구가 조성하는 21곳 14km 구간 ‘맨발 걷기 좋은 길(이하 맨발길)’ 조성은 만성 염증 예방 치료,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맨발 걷기는 만성 염증 예방 치료, 비만 예방, 체질 개선, 피부미용, 신경통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광산구가 관내 도시공원 등 21곳에 맨발로 걷기 좋은 산책로 조성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주민 요구 사항 등을 고려해 도시공원, 녹지, 등산로 등 21곳 14km 구간을  '맨발 걷기 좋은 길(맨발길)' 대상지로 선정했다.

올해 쌍암‧역산근린공원, 첨단1동 완충녹지 둘레길 등 3곳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6km의 ‘맨발길’을 만들 계획이다.

세족장‧노선 안내판‧휴게 의자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마사토(황토) 포장 및 수목 돌출 뿌리 제거, 그늘 목 및 화초류 식재 등을 통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연차별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풍영정천변길근린공원 산책로 160m에 마사토로 된 맨발 보행로 조성을 완료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의 맨발길이 시민의 맨발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에서 언제든 누구나 찾아 걸을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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