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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플레이스 조성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순항 중

이용빈 의원, 광산구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 위해 '국비 사업' 추진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0.04 16:26:56

4일 오전 광산구의회에서 이용빈 의원실, 광주시·구의원, 광산구 관계 공무원, 중남회·1913송정역시장·송정리향토떡갈비거리·광산로·내상로 상인회, 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 광산구의회

[프라임경제]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갑)이 광산구 지역의 최대 구도심이자 낙후된 광주송정역 일대를 '핫 플레이스'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 8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순항 중이다.

사업 2년 차 접어들면서 송정5일시장, 1913송정역시장, 떡갈비거리, 광산로, 내상로 등에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차장 확장이 이슈로 떠오르는 등 '송정역세권 핫 플레이스'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4일 오전 광산구의회에서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남은 사업 기간 동안 내실있게 추진해 변화된 모습을 담아내자는 것.

간담회는 이용빈 의원실, 광주시·구의원, 광산구청 관계 공무원, 중남회·1913송정역시장·송정리향토떡갈비거리·광산로·내상로 상인회, 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각 상인회에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도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협의회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80억을 투입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국가 공모사업이다. 

광산구 지역 최대 구도심 광주송정역 주변 상권(송정역세권)은 규모가 작고 1회성 방문객이 많아 최근 3년간 유동인구, 점포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이에 지역구를 둔 이용빈 의원은 송정역세권이 도보로 1분 이내에 KTX 광주송정역이 있고 활발한 유동인구가 발생하는 지역이면서 광주공항, 지하철 1호선이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면 광주의 대표적 '핫 플레이스'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국비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 테마로 총 5년 목표로 송정역세권의 상권환경개선, 상권활성화, 소상공 혁신지대화 프로그램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상권 통합 이미지 개발, 미디어아트 야간조명 시범 설치 등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상권활성화(5개 전략사업, 12개 단위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2년 차 현재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업이 끝나는 2026년 송정역세권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2년 10월 14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앞 광산로에서 열린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시대' 개막행사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광주시



간담회를 주재한 양만주 광산구의원은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 상권이 발전하면 광산구는 물론 광주 전체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며 "상인분들의 노력과 화합으로 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처럼 광주송정역 상권이 특색 있는 맛과 멋을 품은 지역 대표 명소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상인회를 비롯한 민·관·정 모두 총력을 기울여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간담회는 최지현 광주시의원, 양만주·박현석·정재봉·국강현·조영임·김영선 광산구의원, 김원 중남회 상인회장, 김재복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장, 정광현 광산로 상인회장, 윤한결 송정리향토떡갈비협회장, 김양지 내상로 상인회장, 박범철 송정2동 주민자치회장, 강혜련 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 박경신 광산구청 대외협력관, 이정은 광산구청 시민경제과장, 김성태 광산구의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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