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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영광 가요제 본선, 16일 포항실내체육관서 개최

팽팽한 예선통과자 -16명 본선 진출...상금과 신곡취입 전액 지원...지역 문화콘텐츠개발에 큰 기여...전국가요재로 발돋움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10.04 18:59:34

지난 9월 23일 포항 장성동 문화극장에서 개최된 제3회 김영광가요제 예선전에 한 출연자가 열창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시 낳은 천재 작곡가 김영광을 선생을 기리는 '제3회 김영광 가요제'가 오는 16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옥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23일 포항북구 장성동 '문화극장'에서 열린 예선에는 무려 7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팽팽한 예선을 거친 본선진출자 16명은 오는 1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대망의 '대상'을 향한 자웅을 겨루게 됐다. 

추세호 예선 심사위원장은 "지난 2회 대회에 비해 실력이 뛰어난 참가자가 점점 늘어나 심사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영광문화예술진흥회와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회 김영광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김영광 선생의 신곡 취입특전이 주어진다. 

또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에게는 상금 일백만원과 신곡 취입특전이 주어진다. 

가창상, 장려상 각 1명을 포함한 수상자 전원은 트로피와 가수인증서가 주어지며 동상 수상자까지 해당되는 신곡 취입은 영광문화예술진흥회가 녹음비를 전액 부담한다. 

이날 본선행사는 실버아이TV, 가요TV, 영일만TV가 방송을 주관해 전국 방송을 타게 된다. 

'제3회 김영광 가요제' 강동진 추진위원장은 "포항시가 낳은 천재 작곡가 김영광 선생을 기리는 '제3회 김영광 가요제'가 성대히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문화예술진흥회 김상욱 회장은 "포항에서 열리는 김영광 가요제가 3회를 맞으면서 전국 가요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 신곡 취입기회와 함께 K-트로트 일본 네 도시 공연까지 특전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김영광 가요제를 통한 전국가요제 콘텐츠 개발과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확신했다. 

한편 별도의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지 않는 김영광 가요제는 시민, 지역근로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어린 학생들이 용돈을 아껴 후원을 하는 등 해가 갈수록 후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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