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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지정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 취소하라"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10.05 16:04:51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와 오천의 환경을 생각하는 모임은 5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정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 철회를 요구했다.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김명동)와 오천의 환경을 생각하는 모임(위원장 고일래)는 5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정 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을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대구환경칭이 지난 5월 지정산업폐기물 증설을 허가한데 이어 포항시가 7월 산업폐기물 증설 허가를 내줬다며 이는 그동안 폐기물로 고통받아 왔던 대송면과 오천지역주민들을 참담하게 만드는 처사라고 일갈했다.

이에 포항시와 시의회는 에코비트 그린 증설허가를 취소하고 현재 진행중인 네이처이엔티의 지정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을 절대 불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30년 세월 동안 전국 각지의 지정산업폐기물 반입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두기업이 주민과 약속한 상생협약서가 지켜질 것을 믿으며 지금까지 터전을 지키고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증설 허가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포항시와 대구환경청이 기업배만 불리는 지정산업폐기물 매립장 증설을 철회하고 주민건강과 환경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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