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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HDC현산 · 삼성물산 건설부문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0.06 20:17:11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강원 강릉 견소동 일원에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전용 75~142㎡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송정해변과 안목해변 사이에 위치했으며, 바다와 직선거리로 약 150m 떨어져 있어 오션뷰는 물론 해변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솔밭공원과 안목 해맞이공원 등 수변 산책로도 조성돼 쾌적한 환경도 갖췄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대형마트와 병원 등은 물론 동명초·한솔초·경포고·강릉고·강릉시립도서관 등도 확보했다. 단지 앞으로 해안로나 경강로 등과 인접해 강릉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며, 약 4km 거리에 'KTX 강릉역'도 위치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는 동해 바다 조망을 최대화하기 위해 '2면 이상 개방'이나 '3~5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전용 75·84㎡D의 경우 4베이 구조는 물론 넓은 주방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설계해 쾌적함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테라스와 함께 오션뷰를 극대화한 펜트하우스도 공급(12가구)돼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나아가 각 세대 내부는 가변형 벽체 설계를 통해 입맛에 맞는 공간 연출을 기대할 수 있다.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게스트하우스와 파크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파크라운지는 등 동해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내 강릉 해변 풍경을 담아낸 테마형 놀이터와 대형 팽나무 숲 등도 모습을 드러낸다. 

나아가 △피트니스 △GX △프라이빗 독서실 △작은 도서관 △골프 연습장 △시니어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은 덤이다. 

세대 내부는 '스마트홈 기술'이 대거 활용 됐다는 게 HDC현산 설명이다. 비대면 출입이 가능한 '공동현관 안면인식 출입 기능'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기능' 등을 적용했다. 세대 출입구 역시 안면·지문인식 기술이 적용된 도어락이 설치된다.

아울러 방문객이 세대 현관 및 공동현관에서 세대 호출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통화 가능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세대 내 난방·공조·환기·도어락 등 연동기기 상태가 확인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모든 방에 스마트 LED 감성 조명이 설치된다. HDC IoT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과 대기전력 차단 기능도 제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런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청약 접수는 10월16~18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 계약은 11월6~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028260)이 지난달 26일 서울 상일동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 '시나르마스 랜드'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도시에 △스마트홈 기술 도입 △도시 및 IT 인프라 구축 △신재생 에너지 기술적용 등 포괄적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나르마스 랜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도시개발은 물론 주거 및 상업단지 개발 등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시나르마스 랜드가 주도하는 'BSD City' 사업은 자카르타 남서부 지역에 여의도 면적 20배에 달하는 민간 최대 규모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다. 

이곳에 삼성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과 모듈러, 신재생 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 양사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대상지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서 진행되는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도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당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관련 인프라 구축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006360)이 'GS건설 R&D센터'를 개관,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GS건설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타워에 'GS건설 R&D센터'를 열고 기존 자사 연구개발인력(약 330여명)의 입주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GS건설에 따르면 연구개발 전문조직인라이프텍(RIF)임직원(270여명)과 GS엘리베이터, GPC 등 기술형 신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임직원 60여명 총 33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R&D센터 개관으로 기존 본사 사옥과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에 분산된 연구개발 인력이 하나의 공간에서 종합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GS건설 설명이다. 또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구와 실험시설을 동시에 갖춘 대규모 연구소를 확보하면서 더욱 우수한 연구개발인력을 충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는 "이번 R&D센터를 설립한 것은 GS건설이 미래를 앞서 준비하고,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기술력을 한층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이(047040)이 지난 9월 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이라크 영유아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후원을 실시했다. 

이번 진행된 후원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맺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 등 설치를 통해 현지 어린이(750여명)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회장 지원 아래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금(1억원)을 시작으로 지난달 리비아 홍수 피해 복구 지원(50만달러) 등 해외에서 발생한 재난 상황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헤비타트와 함께한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강릉 산불피해 성금 전달 △잼버리 참가자 숙소 지원 등 다양한 형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원주 회장의 전폭적 지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라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아파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재단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지역주민 대상 '고미숙 작가의 고전과 인생' 인문학 문화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고미숙 작가 저서 '곰숙씨가 사랑한 고전'을 살펴보면서 고전을 통한 인간의 이해와 삶의 진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고미숙 작가는 고려대학교 국문학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인문의역학연구소 '감이당'에서 연구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곰숙씨가 사랑한 고전들 △나의 운명사용 설명서 등이다. 아울러 인문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연 현장 수강 신청은 오는 12일까지로,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도록 반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고전의 깊이를 배우며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명사 초청을 통한 수준 높은 문화특강 기획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흥건설‧중흥토건이 지난달 건설장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건설장비 전문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장비점검 전문기관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중흥건설‧중흥토건 관리·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장 전체를 북부, 남부 지역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안전교육 내용은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기계 콘크리트 펌프카와 이동식 크레인, 굴착기, 덤프트럭 등을 주제로 장비 특성과 주요 점검 항목, 최근 사고사례, 안전관리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교육에 참석한 중흥건설‧중흥토건 임직원은 "보다 전문적 교육 내용으로 실무에서 전문성 함양을 도모하고, 안전의식과 책임감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현장 내 건설기계 관리에 이번 교육 내용을 효율적으로 적용해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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