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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월드엑스포 최초 제안…"유치 위해 전심으로 도울 것"

11일 국회서 국민大축제' 발대식...'부산 상륙작전 첫 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10.11 17:10:29

서병수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2030월드엑스포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병수의원실

[프라임경제] "2030 월드엑스포는 격이 다른 '등록 엑스포'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구 갑)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염원을 하는 발대식에서 그는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전심을 다해 돕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는 11월28일에 예정된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 확정을 앞두고 민간단체인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축제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원회/위원장:한헌교)'가 각계각층의 오피니언리더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지 확정일 본행사까지 온 국민이 참여하는 자발적 '국민大축제' 행진에 돌입했다.

'2030 월드엑스포' 유치는 서 의원이 지난 2014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와 재임 시에 최초 추진해온 글로벌 이벤트였다. 이를 지난 문재인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승격하며 추진 엔진을 달았고 이후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었다. 문 전 대통령과 서 의원은 경남고 동기 동창생으로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이날 한헌교 집행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2030 월드엑스포의 부산 유치는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선진국대열에 합류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집행위원 한분 한분이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된다면 '2030 월드엑스포' 개최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가 기념사를 서병수ㆍ박재호ㆍ전재수 의원이 축사로 자발적 국민大축제운동'을 격려했다. 김병준 전 부총리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2030월드엑스포 부산시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밖에도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전 통일부장관, 김민석 국회의원 등이 축전 또는 화환을 보내 발대식을 축하했다.

서 의원은 "2030 월드엑스포는 인증 엑스포와는 격이 다른 '등록 엑스포'"라며,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출마를 앞두고 2013년에 대한민국의 제2의 도약과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 제가 기획한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결자해지 자세로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전심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선포식을 가진 뒤, 집행위 강경태 사무총장(신라대 교수)은 엑스포 유치에 대한 우리의 노력과 염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염원 국민大축제 부산 본행사'에 대한 추진 내용을 소개했다.

강 교수는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행사 개최실적이 전무한 국가다"라며, "K-pop과 전통 공연 및 클래식, 트롯 등 다양한 문화예술로 버무려 한국의 박람회 개최 능력과 열기를 전 세계인에게 확산하고자 한다"라고 본행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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