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소식] 해양진흥공사, 인천해사고 장학금 전달

해양수산연수원 'ISO 45001' 인증 획득

앞줄 중앙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양희복 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이 행사를 마치고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해양진흥공사.

[프라임경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해사고등학교 강당에서 '해양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양수 공사 사장과 양희복 부산해사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하고, 학교 추천 20명의 재학생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인당 50만원)을 전달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과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예비 해기사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해양산업 인력 양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유관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수도권에서 유일한 해양분야 마이스터고인 인천해사고에서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신의 미래를 바다에서 준비하고 있는 예비 해기사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라며 "대한민국 해운산업 미래가 여러분들의 어깨에 달려있는 만큼 공사도 해양산업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내 실습선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한국선급으로부터 국내 실습선 최초로 선박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ISO 45001'인증을 획득했다.ⓒ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대한민국 유일의 선급 기술단체인 (사)한국선급으로부터 국내 실습선 최초로 선박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ISO 45001'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계획수립 및 실행, 성과평가 및 개선활동 등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격에 따라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연수원이 운영하고 있는 실습선의 안전보건활동을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실행‧ 유지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또 유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리하여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과 실습현장의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수원은 이번 인증 외에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도 획득하여 유지하고 있다.

 김민종 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세계일류의 해양수산 교육훈련기관으로 글로벌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