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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글로벌 MICE메카로 도약

MICE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 추진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3.10.12 10:20:34
[프라임경제] "여수가 남해안권 중심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하고 글로벌 MICE메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만큼 적극 추진하고, 코리아유니크베뉴와 관광, 교통, 숙박 등 우리시가 갖추고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이스산업의 중흥과 함께 여수를 글로벌 MICE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

MICE산업 육성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 프라임경제

여수시는 올해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MICE산업도시분야 대상을 수상했고,최초상기도와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여수의 MICE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경주시,수도권 도시인 고양시와 수원시 등을 제치고 여수시가 대한민국 최고 MICE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성장하는 여수의 MICE산업은 올해 여수시의 인센티브 신청인원은 개최예정 행사를 포함해 총 2만2572명 참가로 집계돼 코로나19이전의 2019년 1만9430명에 비해 약 116%가 상승했고, 코로나19기간인 2021년 9293명에 비하면 약 242%가 상승했다.

올해도 3달 밖에 남지 않았지만 예정된 대규모 행사로 10월에 대한토목학회(3000명)와 11월은 한국전기화학회(1900명),12월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2000명) 등 3건이 예정돼 있고, CJ제일제당 기업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과 11월 두 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확산으로 MICE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엔데믹을 대비해 온라인 설명회 등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3월 장도아트카페에서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온라인 마이스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약 120여개의 해외여행사와 PCO업체, 홍보매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고,지난 4월에는 수원시와 전주시 등과 말레이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의 주요 핵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여수의 주요시설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여수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 프라임경제

두번째로 예울마루-장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로 선정돼 전남 유일
여수의 MICE산업 전망이 밝다. 지난 4월 여수박람회장의 스카이타워와 예울마루&장도 등 2개소가 전라남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됐으며 지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전라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예울마루&장도가 선정됐다.

코리아유니크베뉴는 기존에 선정된 37개소와 올해 새로이 지정된 15개소 등 총 52개소로 늘어났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MICE개최 장소로 해외에 홍보되고,이번에 코리아유니크베뉴의 자격을 부여받은 GS칼텍스 예울마루&장도는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강화된 마케팅 지원뿐만 아니라 행사 규모별 맞춤 지원과 시설 개선,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의 혜택을 3년간 제공받게 됐다.

셋째 MICE 산업 체계적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육성 기본방향과 단계별 실행방안, 도시브랜딩 구축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지난 2013년부터 마이스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이후 10년이 지난 올해까지, 마이스산업 도시로서 국가 대표브랜드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위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는 용역을 통해 '남해안 거점 휴양형 마이스(MICE)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5대 전략과 실행과제들을 발굴했다.

5대 전략은 기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수MICE육성·발전 거버넌스 구축 및 수용태세 확립,여수MICE산업 생태계 조성 및 특화기업 육성,MICE산업 이해 및 역량강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수 특화MICE기획 및 유치,지역콘텐츠 개발과 여수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강화하고 급격히 늘어나는 MICE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MICE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할 방침이다.

넷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글로벌 MICE메카에 도전하는 여수시는 글로벌 MICE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하고,핵심 실행과제이자 가장 시급한 문제인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수시는 MICE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컨벤션센터 건립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국적으로 MICE인프라가 경쟁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시장선점을 위해서라도 시급한 현안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전남도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 향후에는 글로벌 MICE메카로 도약하고, 지역 관광과 MICE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워케이션[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시범 운영도 추진한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관광재단에서 진행한 '전남 블루 워케이션 시군 공모'에 지난 8월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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