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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국회의원, 대유위니아 사태 정부 구제 방안 촉구

이용빈·민형배·윤영덕 의원, 은행사와 긴급회의…이 의원 국감서 "줄도산 위기 기업 구제" 주문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10.12 17:31:33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이용빈(광산갑), 민형배(광산을), 윤영덕 의원(동구남구갑).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광주지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대유위니아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용빈(광주 광산갑), 민형배(광주 광산을), 윤영덕(광주 동구남구갑) 의원은 은행사와 긴급회의를 갖고, 은행사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은 후 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기업을 구제하기 위해 대출 전환이나 만기 연장 등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가 법정 관리로 인한 줄도산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에 대한 구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광주 대표기업 대유위니아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도 협력업체 160여개가 줄도산의 위기에 처해 광주 경제에 심각한 빨간 불이 켜졌다"며 "융자금 만기연장, 기업 지원 정책자금 긴급 지원,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 동원이 가능한 최대치로 적극적 지원에 나서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영 장관은 "대유위니아그룹의 경우 관련된 중소기업만 163개사, 피해액이 296억원 정도가 당장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다"며 "중기부는 광주시와 관련 TF를 구성하고 현재 광주시와 공동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고, 지원방안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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