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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주 트리콜퀵, 성공적 런칭…카카오 퀵배송과 격돌 예고

4000여 대리운전 기사 투입 하루 평균 200콜…최단거리 배차시스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10.13 16:55:10

트리콜 퀵이 운영개시한지 한달 여만에 일 평균 200건의 배송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고놈, 일 좀 하게 생겼네."   

트리콜 퀵이 운영 시작하고 한 달 만에 벌써 3000여건을 배송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1일 부산의 동대문시장으로 불리는 범일동에 차고지를 두고 퀵배송에 뛰어들었다.

트리콜대리운전의 새로운 서비스 트리콜 퀵 배송 측은 현재까지 3033건 이상의 접수고를 올리며 흥행몰이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트리콜퀵은 영남지역 최대의 대리운전 서비스인 트리콜대리운전의 전 시스템과 기사들을 이용하여 부산지역 퀵배송서비스를 동구 범일동 인근에서 런칭한 바 있다. 하루 평균 200콜 이상을 올리는 성공적인 지표를 얻은 것으로 전했다. 

㈜삼주 트리콜의 하영철 이사에 따르면 "오픈 베타테스트 개념의 동구 서비스에서 성공적인 수치를 얻었다"며  "지난 10월 5일부터 양산, 김해부터 서비스를 게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트리콜 대리운전의 서비스 지역인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해 포항, 경주, 여수, 광양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대리운전 시장은 코로나 19 이후 음주문화가 바뀌어 갈수록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다. 틈새로 보이는 새로운 시장에 카카오퀵배송이 대대적인 물량 공세을 붓고 있다. 이런가운데 영남권을 거점으로 4000여 자체 대리운전 기사를 보유하고 있는 트리콜이 퀵 배송 시장에서 한판승부를 벌일 태세라서 한층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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