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오로스테크놀로지 사옥 전경. ⓒ 오로스테크놀로지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7일 오로스테크놀로지(322310)에 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중인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오로스테크놀로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7% 증가한 450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1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005930)향 단일판매 공급 계약 체결 영향이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전공정에서 후공정까지, 측정에서 검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중"이라며 "이로써 후공정 장비는 패키지 오버레이 및 휨 현상(Warpage) 계측 및 검사 장비를 보유했으며, 후공정 시장 수요를 파악해 관련 분야에 인적 투자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공정 오버레이 장비 업그레이드 버전 'OL-1000n'이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이라며 "박막(Thin film) 계측 장비는 2025년 매출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며, 전공정 계측 및 검사 장비에서 후공정 분야까지 관련 투자를 지속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