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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방긋'…2460선 마감

시총 대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지수 상승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17 16:03:07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36.24대비 23.93p(0.98%) 상승한 2460.17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36.24대비 23.93p(0.98%) 상승한 2460.1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2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4억원, 1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포스코홀딩스(-0.79%)와 기아(-1.91%)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5900원(4.75%) 치솟은 13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100원(3.12%) 뛴 6만94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10.54대비 9.84p(1.21%) 오른 820.3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53억원, 9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에코프로(-0.6%), 포스코DX(-3.85%), 에이치엘비(-0.97%), JYP엔터(-2.34%), 알테오젠(-1.48%)이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펄어비스는 전장 대비 2200원(4.74%) 상승한 4만86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HPSP가 전장 대비 1200원(3.52%) 오른 3만5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3.32%), 음료(3.02%), 기타금융(2.96%), 게임엔터테인먼트(2.63%), 문구류(2.62%)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가스 유틸리티(-1.93%), 무역회사와 판매업체(-1.68%), 손해보험(-1.2%), 담배(-1.12%), 건강관리기술(-1.05%)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정세 불안 해결을 위한 다자간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3분기 실적 기대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원(-0.01%) 내린 1353.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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