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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평 TOP5 건설사, 연말 분양 러시 예고 "전국 2만2000가구 출격"

상품성·브랜드 바탕 수요자 관심 집중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0.18 11:06:48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투시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202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대우건설(3위·047040)과 현대엔지니어링(4위)이 새롭게 'Top5'에 진입한 가운데, 연말 분양시장에 이런 메이저 브랜드를 탑재한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대우건설·현대건설(000720)·GS건설(006360)·현대엔지니어링(5대 건설사 컨소시엄 포함)이 전국 곳곳에 2만2890가구(33개 단지)를 공급한다.  

건설사별(10일 기준·컨소시엄 제외) 일반 분양 가구수는 △대우건설 5970가구 △GS건설 4746가구 △현대건설 3847가구 △현대엔지니어링 743가구 순서다.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의 경우 컨소시엄으로 1234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5대 건설사는 중견건설사와의 상품 차별성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올해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특화 상품 개발과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올해 남은 분양시장에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지난 13일 기준) 분양시장에는 총 59만3925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된 바 있다. 이중 27만5950건(46.4%)이 5대 건설사 아파트(5대 건설사간 컨소시엄 포함·임대 제외)에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10월 대전 서구 관저동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내세운다. 전용 84㎡ 660가구로 이뤄지며, 이중 528가구(임대 제외)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에 느리울초·가수원초·느리울중·동방고 등 학교가 위치했으며, 학원가와 가수원 도서관도 가깝다. 도안대로 확장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등 교통 호재도 확보한 만큼 높은 미래 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시흥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선보인다. 아파트 851가구(전용 60~85㎡)와 오피스텔 945실(84~119㎡) 총 1796가구로, 아파트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 시화나래 유·초·중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대가 형성될 전망이다. 

GS건설의 경우 오는 20일 경기 안양 만안구 일원에 짓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오픈, 분양 체제에 돌입한다. 총 483가구로 조성되며, 전용 49·59·73㎡ 2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수도권 1호선 관악역이 도보권에 위치했으며, 월판선 만안역(가칭) 호재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경기 수원 권선구 일대에 '매교역 팰루시드'를 공급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은 권선구에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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