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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4분기 강관 판매량 증가로 이익 확대

스프레드 내수·수출 부진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20%↓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19 07:40:42

서울시 마포구 세아제강 본사 전경. ⓒ 세아제강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9일 세아제강(306200)에 대해 4분기 강관 판매량 증가로 이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강세로 기존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감소한 3980억원, 20.6% 줄어든 39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스프레드의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영향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수 강관은 3분기 비수기 이후 계절성에 따른 수요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나, 건설 경기 불황이 내수 판매 증가폭을 제한할 것"이라며 "3분기에 급격하게 악화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가격 인상 정책과 전분기 대비 판매량 증가 전망을 감안하면 내수 강관제품의 4분기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출의 경우 3분기 들어 북미 리그(Rig) 수치가 안정화됐고, 국제유가를 포함해 최근 대외환경이 긍정적이기에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세아제강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7% 불어난 55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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