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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내년 외형 확대·수익성 개선 '원년'…목표가 '유지'

플랜트 매출 비중 축소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33%↓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19 07:41:57

DL이앤씨 사옥 D타워 돈의문 전경. ⓒ DL이앤씨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9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내년을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원년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DL이앤씨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조91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한 77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플랜트 매출 비중 축소 영향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장의 주택 매출 하락세와 실적 부진이 불편할 수 있으나, 올해 플랜트 수주가 눈에 띄게 늘어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누계 플랜트 수주는 2조6500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주금액을 상회하고 있고, 4분기 예상 파이프라인을 감안하면 3조5000억원의 목표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플랜트 기반 매출은 3조원 내외로 올해 예상 실적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간 주택 매출 하락을 상쇄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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