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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3분기 실적 부진 불구 중장기 투자포인트 유효

비메모리 부진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98%↓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19 07:42:21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덕전자 본사 전경. ⓒ 대덕전자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9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아쉽지만, 중장기 투자포인트는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대덕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감소한 2405억원, 98% 줄어든 1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비메모리 부진 영향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실망스럽지만, 비용 반영에 의한 영향이 크다"며 "메모리 패키지기판은 디램(DRAM) 업황의 우상향 방향성과 동행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 2개 분기 만에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었다는 측면에서 업황의 건실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디램 다운사이클 종료 이후에 업사이클 전개 시에 DDR5 중심으로 수혜가 집중될텐데, 패키지기판 업체들은 이를 온전히 누릴 수 있기에 중장기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전후로 내년을 주목한 투자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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