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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3분기 기업실적 발표 속 모두 하락

WTI, 1.92% 오른 배럴당 88.32달러…유럽 동반 '약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19 09:07:36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속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32.57p(-0.98%) 하락한 3만3665.0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60p(-1.34%) 내린 4314.6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19.45p(-1.62%) 밀린 1만3314.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3분기 실적과 국채금리 상승세를 주목했다. 

물류업체 JB헌트는 예상치를 하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8% 이상 떨어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9% 이상 하락했다. 델타 항공의 주가도 4% 이상 내렸다.

모건스탠리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줄어들고, 자산관리 수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여파로 6% 이상 주저앉았다.

국채금리는 최근 소매판매로 긴축 위험이 커졌고,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4.93%까지 올랐다. 30년물 금리는 5.03%까지 뛰었다. 2년물 금리는 5.24%까지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9%를 돌파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66달러(1.92%) 오른 배럴당 88.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6달러(1.78%) 상승한 배럴당 91.50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91% 하락한 6965.9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03% 떨어진 1만5094.9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14% 밀린 7588.0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12% 내린 4105.86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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