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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 실적 양호 지속…저평가 매력 부각

철강 2%대 마진 유지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14%↑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20 07:41:22

서울시 종로구 현대코퍼레이션 사옥 전경. ⓒ 현대코퍼레이션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0일 현대코퍼레이션(011760)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저평가 매력도 부각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3분기 현대코퍼레이션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조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6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철강의 2%대 마진을 유지한 영향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은) 시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신용도 개선에 따른 한도 확대를 통해 트레이딩 규모 변화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철강, 석유화학 부문의 기저가 높았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외형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하지만)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중심 영업활동으로 이익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양호한 실적을 연이어 달성하는 가운데 투자배수(멀티플)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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