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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피앤이, 올해·내년 수익성 개선 유력

고마진 싸이클러 장비 매출 비중 증가 영향, 올해 영업이익 전년比 340%↑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23 07:40:17

ⓒ 원익피앤이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3일 원익피앤이(217820)에 대해 배터리 셀 전수검사 수요 확대로 올해와 내년 수익성 개선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원익피앤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9.1% 증가한 3151억원, 340.7% 늘어난 174억원으로 전망했다. 내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9.7% 불어난 4087억원, 78.7% 성장한 31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고마진 싸이클러 장비 매출 비중 증가 영향이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마진 싸이클러 장비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배터리 셀 전수검사 수요 확대가 충·방전 장비 수요로 이어짐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유력하다"며 "제품 검수 기준 회계처리에 따라 분기 실적 편차가 컸지만, FOB 방식으로 기준 변경을 추진 중이기에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회사 피앤이시스템즈를 통해 일본 시장 중심으로 진행 중인 전기자동차(EV) 충전기 사업은 내년 하반기 북미 시장 본격진출이 예상된다"며 "사업 진행에 따라 내년도 실적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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