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 한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22일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운동장에서 열린 포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 한가족 한마음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2023년 한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 한가족 한마음축제'가 22일 포항 여남동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운동장에서 동문과 가족, 내빈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 한가족 한마음축제 개회식에 참가한 동문들. = 김진호 기자

한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회장 김명복)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동문선후배들은 동해· 바다·세계·미래팀으로 나뉘어 각종 운동 경기와 노래자랑에 참여했으며 종합우승은 동해팀이 차지했다.

전국에서 모인 동문들은 팀별로 준비한 수산물과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 못다운 이야기로 나누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포항해양마이스터고총동창회 한가족 한마음축제에서 김명복 총동창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이번 대회를 마련한 김명복 회장은 “5년만에 동문 체육대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동문들이 다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우정을 쌓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향 교장은 “그 동안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총동창회에 감사하다”며 “즐거운 축제와 함께 활력이 넘치는 동창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는 1946년 개교하여 1만5000여 명을 배출한 해양계 명문고로 원양어선으로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던 동문들이 모여 1968년 총동창회를 창립하고 1994년부터 총동창회 한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처음 개최한 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