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스탠드에비뉴 '서울숲 ESG 어린이 미술대회' 성료

소셜혁신연구소-한국산업인력공단 공동 개최…안지훈 이사장 "미래 세대가 본 ESG 가치 확산"

'서울숲 ESG 어린이 미술대회' 현장에서 초등학생 참가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프라임경제] ESG 시대, 어린이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이해도와 가치관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 한양여대 교수, 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산인공) 강남지사와 함께 지난 21일 서울숲 인근 소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서울숲 ESG 어린이 미술대회'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ESG 가치 실현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미술대회는 ESG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유발하고 사회적가치 중심의 감수성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본 대회에는 초등학생 총 3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친환경 도화지 위에 '환경 보호'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 관련 메시지를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 

모든 참가 어린이에게는 참가상과 기념품이 수여됐다. 소셜혁신연구소는 제출된 작품을 심사, 다음달 9일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미술대회 외에도 △인생세컷 △나만의 뱃지만들기 △1분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산인공 강남지사는 '안 입는 청바지 기부함' 운영을 통해 ESG 가치를 실천했다. 기부된 청바지는 업사이클링 파트너사에 전달,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안지훈 소셜혁신연구소 이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ESG가 적극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주로 성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메세지"라며 "서울숲 ESG 어린이 미술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ESG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