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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혼조…다우 0.5%↓

WTI, 2.94% 내린 배럴당 85.49달러…유럽 '오름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24 08:45:36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의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90.87p(-0.58%) 하락한 3만2936.4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12p(-0.17%) 내린 4217.0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4.52p(0.27%) 상승한 1만3018.3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국채 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경제 지표 강세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더 오랜 기간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

금리는 개장 전 10년물 기준 5%를 돌파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 5%를 돌파한 데 따른 기술적 조정에 금리는 다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8bp가량 하락한 4.83%를, 2년물 수익률은 5bp가량 밀린 5.06%를, 30년물 수익률은 9bp가량 떨어진 5.00%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59달러(-2.94%) 내린 배럴당 85.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09달러(-2.5%) 하락한 배럴당 89.83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6850.4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02% 뛴 1만4800.72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37% 내린 7374.83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42% 오른 4041.75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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