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57.02대비 26.49p(1.12%) 상승한 2383.51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성과에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57.02대비 26.49p(1.12%) 상승한 2383.5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5억원, 3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5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우(-0.37%), 현대차(-1.4%), 기아(-1.08%)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3만8000원(5.43%) 상승한 73만8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원(0.15%) 오른 6만8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63.69대비 21.17p(2.77%) 오른 784.8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74억원, 90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3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포스코DX(-2.67%)만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장 대비 4600원(7.35%) 치솟은 6만72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HPSP가 전장 대비 1800원(5.38%) 뛴 3만525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6.17%),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4.56%), 제약(3.72%), 철강(3.54%), 소프트웨어(3.44%)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1.86%), 가스 유틸리티(-1.56%), 자동차(-1.21%), 생명보험(-1.08%), 손해보험(-0.9%)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수급 이슈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성과로 △인터넷 △인프라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 소식에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6원(-0.78%) 내린 1343.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