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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차전지 부정적 전망에 '털썩'…2360선 마감

테슬라 어닝쇼크·GM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지수 하락 견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25 16:02:14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83.51대비 20.34p(-0.85%) 하락한 2363.17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2차전지와 전기차 업황의 부정적인 전망에 하락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83.51대비 20.34p(-0.85%) 하락한 2363.1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61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4억원, 6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0.55%), 삼성전자우(0.74%), NAVER(1.12%)가 상승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3만9000원(-8.7%) 하락한 40만9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00원(-0.73%) 내린 6만8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84.86대비 14.02p(-1.79%) 내린 770.8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6억원, 4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JYP엔터(0.38%), 펄어비스(0.41%), HPSP(6.1%)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2만500원(-8.78%) 떨어진 21만30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에코프로가 전장 대비 6만2000원(-8.24%) 밀린 6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화장품(5.17%), 디스플레이 패널(5.02%), 도로와 철도운송(4.58%), 조선(4.02%), 전자제품(3.04%)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전기제품(-7.91%), 무역회사와 판매업체(-7.85%), 화학(-5.05%), 철강(-4.19%), 건강관리기술(-3.27%)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테슬라 어닝쇼크에다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생산 목표 하향 등 2차전지와 전기차 업황 전망에 부정적인 요인들이 유입돼 2차전지 밸류 체인의 전반적인 하락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며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6원(0.49%) 오른 1349.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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