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저가매수 유입 2300선 회복…2300선 '턱걸이'

外人 '팔자' 지속에 상승폭 제한적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27 15:55:04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99.08대비 3.73p(0.16%) 상승한 2302.81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저가매수 유입으로 2300선을 회복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99.08대비 3.73p(0.16%) 상승한 2302.8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19억원, 100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7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0.82%), 삼성전자우(-0.74%), 현대차(-2.17%), 기아(-1.6%)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삼성SDI는 전장 대비 2만9000원(6.86%) 상승한 45만2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600원(0.9%) 오른 6만73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43.85대비 4.64p(0.62%) 오른 748.4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14억원, 1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9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펄어비스(-1.02%)가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포스코DX는 전장 대비 3450원(8.12%) 치솟은 4만595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HPSP가 전장 대비 1550원(4.76%) 뛴 3만4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5개 상위 업종은 건강관리기술(4.16%), IT서비스(2.27%), 방송과엔터테인먼트(2.25%), 화학(2.1%), 비철금속(1.94%)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판매업체(-22.51%), 종이와 목재(-13.04%), 화장품(-5.85%), 전자제품(-3.27%), 손해보험(-1.94%)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저가매수가 유입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상승했다"며 "코스피는 230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외국인 순매도세에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 급락했던 엔터와 이차전지 업종은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1원(-0.3%) 내린 1355.9원에 마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