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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4000여가구 프리미엄' 랜드마크 정조준

2개 대형사 합작 "상품성‧미래 가치 확보" 인근 인프라‧분양가 숙제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10.29 12:36:27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체제에 나섰다. = 선우영 기자


[프라임경제] 서울 이문‧휘경 뉴타운에 들어설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지난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과 GS건설(006360)이 시공하는 해당 단지는 4000가구 이상이 거주가가능한 동시에 인프라와 호재도 확보한 만큼 우수한 미래 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4321가구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진다. 특히 대형사 컨소시엄 사업인 만큼 수려한 상품성으로 수요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청량리역에 GTX-B‧C가 예정된 만큼 이에 따른 교통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나아가 이문‧휘경 뉴타운(1만5000여세대)에서도 최대 규모인 동시에 입지도 훌륭한 만큼 향후 일대 시세를 리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개 대형사 합작품" 4000가구 이상 대단지…입지‧인프라도 합격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을 아우르고 있다. 신이문역 4번 출구를 나와 6분가량 걷다 보면 공사 현장과 함께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견본주택을 목격할 수 있다. 

사업지는 공사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오픈 첫날(27일) 찾은 견본주택은 평일에도 불구하고 단지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관람객들 발걸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재 서울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2025년 11월에 1‧2단지가 우선 입주할 예정이다. 3단지(테라스하우스)의 경우 2026년 5월이다. 이문3구역 내 공동주택 4321가구와 오피스텔 594실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 20~102㎡ 14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상담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 선우영 기자


견본주택 입구에 들어서자 대형 상담부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0개 이상 조성된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탓에 상담이 쉴 틈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바로 오른쪽에는 '대형 모형도'가 조성됐다. 일부 관광객들은 현장 관계자 설명에 연신 밝은 미소를 비추기도 했다. 

2층에는 24‧59A‧84B㎡ 유니트가 마련됐다. 유니트가 조성되지 않은 나머지 타입은 평면도 모형으로 대체됐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대형사 합작품'에 걸맞은 상품성으로 관람객들 니즈를 충족했다. 전 세대 남향 중심 배치로 채광성을 살린 동시에 △2~4베이 판상형 평면 △LDK 개방형 평면 △테라스 및 펜트하우스 평면 등 타입별로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주방의 경우 'ㄱ‧ㄷ'자형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욕실도 타입에 따라 부스형 욕실 설계를 갖췄다. 초소형 타입인 전용 20㎡에도 욕조를 적용하는 세심함도 더했다. 아울러 현관 수납장을 포함해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곳곳에 적용해 공간 활용도 극대화했다. 

견본주택 2층에는 3개 타입(24‧59A‧84B㎡) 유니트가 마련됐다. = 선우영 기자


또 HDC현산만의 스마트홈 IoT 기술이 대거 적용된 'HDC IoT 시스템'이 전 세대 공급돼 질 높은 주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조명 밝기와 색상을 10단계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 조명과 개별 필터 여과식 고품질 정수기, 전기차 충전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100% 지하 주차 설계로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돼 안전한 환경을 구축했다. 여기에 단지별 특색에 맞는 조경과 다채로운 시설들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할 것이라는 게 현장 관계자 설명이다.   

현장 관계자는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피트니스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남녀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런 이문 아이파크 자이 분양 소식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수 있던 건 다름 아닌 우수한 인프라와 '더블역세권' 입지에 따른 높은 미래 가치라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 설명이다. 

실제 1‧2단지(4169가구)는 외대앞역(1호선) '초역세권'이며, 신이문역(1호선)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확보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대형 모형도. = 선우영 기자


여기에 천장산‧중랑천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최고 41층으로 조성되는 만큼 망우산‧용마산 등 조망(일부 세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3단지의 경우 천장산을 품은 '도심 숲세권 단지'로 여유로운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전용 84㎡G(일부 세대)에는 광폭 테라스가 적용된다.

아울러 이문초‧석관중‧석관고‧경희중‧경희고 등 명문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비롯해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이문체육문화센터 등도 자리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아쉬운 단지 주변 인프라‧분양가…상품성‧호재로 극복

일부 관람객들은 단지 바로 앞 인프라에 있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신이문역으로 향하는 거리 일대는 개발이 시급할 정도로 낙후된 건물은 물론 좁은 도로, 높은 경사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출퇴근 등 2단지 입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입장이다.
 
현장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만5000세대 이문‧휘경 뉴타운은 물론, 향후에도 개발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미래 가치를 감안한다면 환경 개선은 분명하다는 설명이다. 

현장 관계자는 "GTX-B‧C 호재를 비롯해 주변 뉴타운 조성이 한창인 만큼 미래 가치가 풍부한 곳"이라며 "더군다나 대형사만의 상품성을 통해 일대 가치를 견인하기에도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실제 신이문역에서 견본주택 및 사업지로 향하는 거리는 매우 좁으며, 높은 경사를 자랑한다. = 선우영 기자


이런 이문 아이파크 자이 평균 분양가는 3550만원(3.3㎡ 당)이다. 테라스하우스 3단지를 제외할 경우 △전용 59㎡ 최고 9억4888만원 △84㎡ 최고 12억1284만원 등으로 형성됐다. 

앞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3구역) 평균 분양가는 2930만원, 84㎡ 최고 9억7600만원에 분양됐다. 래미안 라그란데(이문1구역) 평균 분양가는 3285만원으로, 84㎡ 최고가는 10억9900만원이었다.

분양가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형사' 상품성을 비롯해 이문‧휘경 뉴타운 프리미엄, 학군, 입지 등을 감안할 경우 적절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개발 수혜 탓에 구매 사유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분양가가 앞서 분양된 단지보다 다소 비싸지만, 최고 입지에 1만5000세대 이문‧휘경 뉴타운 대장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 상승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8일이다. 이후 11월20~24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과연 포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브랜드 상품성과 풍부한 미래 가치를 필두로 여러 우려를 불식시키고 일대 대장주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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