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1기 신도시 도시정비' 본격 개시

1863억원 규모 산본 '수평 증축' 리모델링 수주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 조감도. Ⓒ SK에코플랜트

[프라임경제] SK에코플랜트가 1기 신도시 지역 리모델링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지난 28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경기 군포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군포 금정동 일원에 기존 476가구 아파트를 수평 증축해 546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1863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육교로 연결된 초역세권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더불어 △이마트 △원광대병원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시민체육광장 등도 도보 10분 거리로, 생활 인프라가 탁월하다. 군포고 및 금정중 등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무엇보다 사업지가 속한 산본 신도시 중심으로 주변에 재개발 및 리모델링 등 다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한 SK에코플랜트는 서울·인천·용인 등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수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1기 신도시 지역까지 진출했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임원은 "그동안 쌓은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역량 바탕으로 입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