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 2023포항푸드페스타' 성료

양일간 5만여 명의 구름 인파 몰려

28일 2023포항푸드페스타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포항 중앙상가를 찾았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지역 농수식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대한민국 동행 2023포항푸드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포항시는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중앙상가 일원에서 ‘대한민국 동행 및 상생’ 이라는 주제로 지역 농수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산자, 소비자 및 중앙상가 상인들과의 상생과 동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2023년 포항시 농수축가공식품 대전(부제:대한민국·동행 2023포항푸드페스타)과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가 첫 번째로 어린이 농장체험, 도자기 만들기, 솟대 만들기, 맛걸리 빚기 등 10여 가지의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마술쇼, 청년버스킹, 풍선아트 등 거리공연을 비롯하여 사과, 배추, 포도, 오징어, 물회 등 지역산의 안전하고 건강한 농수산물 직판장 운영, 주류 및 먹거리 판매부스 운영 등 90여 업체가 참여,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하여 행사 양일간 5만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농특산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에서는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UAE 등의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등, 지역 농수가공업체의 해외 시장개척과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유명 쉐프를 초빙한 미식북토크, 발효 장인의 발효강의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행사의 질을 높여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주변 상가와의 상생을 통한 중앙상가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의 깨끗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에서 농어업인이 정성컷 키운 농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며 "소비자, 생산자 그리고 중앙상가의 동행과 상생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