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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2027년까지 연평균 14.5% 성장…목표가 '유지'

합성고무 실적 감익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65%↓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31 07:45:46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전경. ⓒ 금호석유화학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1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1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중립', 14만1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3분기 금호석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감소한 1조5833억원, 65% 줄어든 80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고가 부타디엔 투입에 따른 합성고무가 실적 감익의 주요인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는) 올해 실적을 바닥으로 2027년까지 GAGR이 14.5% 성장을 기대한다"며 "EV용 타이어 고무를 개발 및 판매 확대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성능을 개선시키는 탄소나노튜브 연구·생산 및 2026년 목표로 스티렌모노머(SM)를 개발 중"이라며 "다만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는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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