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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인천 검단 사고 여파 지속…목표가 12%↓

건축·주택 원가율 악화 영향, 3Q 컨센서스 대폭 하회 '어닝 쇼크'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31 07:46:14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 그랑서울 전경. ⓒ GS건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3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당분간 인천 검단 사고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2.5% 하향조정했다.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증가한 3조1000억원, 51.9% 감소한 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 쇼크로, 인천 검단 사고 이후 건축과 주택 원가율이 크게 악화한 영향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3분기 건축·주택 원가율이 크게 오른 가운데, 당분간 보수적인 원가 반영과 안전관리비 상승이 유지될 것"이라며 "건축과 주택이 전체 매출의 70%를 상회하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 믹스 악화로 인해 이익률 개선 기대감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신사업 가치 반영 여부에 따라 업사이드가 높다고 판단된다"면서도 "현 시점은 주택경기 부진과 영업정지 처분 이슈 등의 캐시카우 사업의 악재 요인이 더 유의미한 상황"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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