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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경기 둔화 우려 불구 인프라 수요 견조

전력인프라 조업일수 개선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15%↑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31 07:46:49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 LS일렉트릭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1일 LS일렉트릭(010120)에 대해 경기 둔화 우려에도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33.3% 하향조정했다.

LS일렉트릭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조26억원, 15.5% 늘어난 7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력인프라 조업일수가 개선된 영향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늘 흑자였던 자동차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는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며 "다만 전력인프라는 미주 중심의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변압기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북미 인프라 투자 증가 수혜는 당분간 확대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신재생도 유럽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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