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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FOMC 주시 속 반등…다우 1%↑

WTI, 3.78% 내린 배럴당 82.31달러…유럽 동반 '상승'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0.31 09:01:19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반등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11.37p(1.58%) 상승한 3만2928.9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45p(1.2%) 오른 4166.8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46.47p(1.16%) 뛴 1만2789.4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31일부터 1일까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1월 FOMC 정례회의를 주시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과 종결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추세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시장의 예상만큼 빠르게 둔화하지는 않고 있다는 점에서다. 고용과 소비 시장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연준이 내년에도 5% 이상의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회의에서 내년 금리 전망과 관련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금리선물시장은 연준이 내년 여름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당국자들은 금리 인하 시점을 내년 연말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23달러(-3.78%) 내린 배럴당 82.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03달러(-3.34%) 하락한 배럴당 87.45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44% 상승한 6825.0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2% 뛴 1만4716.54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5% 오른 7327.3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5% 오른 4028.32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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