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 아모레퍼시픽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코스알엑스의 잔여 지분 추가 매수로 기업가치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감소한 8888억원, 8.2% 줄어든 1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회성 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30일 코스알엑스의 잔여 지분을 추가 매수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를 최종 결정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코스알엑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잔여지분 28만8000주를 최대 7551억원에 인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알엑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134%, 289%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38%를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률이 30%라는 가정하에 아모레퍼시픽의 기업가치는 △올해 3조3000억원 △2024년 4조8000억원 △2025년 6조7000원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