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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긍정적 수출 지표에 2300선 회복

반도체 수출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 '강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1 16:06:46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77.99대비 23.57p(1.03%) 상승한 2301.56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긍정적인 수출 관련 지표로 2300선을 회복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277.99대비 23.57p(1.03%) 상승한 2301.5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6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93억원, 12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포스코홀딩스(-2.19%), LG화학(-2.05%)이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우는 전장 대비 2000원(3.73%) 상승한 5만56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700원(2.54%) 오른 6만86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36.10대비 3.13p(0.43%) 오른 739.2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95억원, 3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6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 알테오젠(0.64%), JYP엔터(2.53%), 에이치엘비(0.52%)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7600원(-3.87%) 떨어진 18만860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2만3000원(-3.71%) 밀린 59만7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5개 상위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5.55%), 건강관리기술(4.04%), 식품과 기본식료품 소매(3.88%), 방송과엔터테인먼트(3.56%),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3.2%)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종이와 목재(-6.26%), 문구류(-3.08%), 항공화물운송과 물류(-2.08%), 전기제품(-1.7%), 비철금속(-1.51%)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수출 관련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반도체 수출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2차전지주는 약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8원(0.5%) 오른 1357.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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