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보건산업 수출기업 "ESG 무역장벽 대응, 구체적 정보 필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계 현장 의견 수렴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3.11.02 12:14:09
[프라임경제] 보건산업계는 ESG 무역장벽을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지원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보건산업 ESG·수출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수출통상 환경 속에서 보건산업 수출기업들이 ESG 무역장벽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산업계 관계자들은 보건산업 수출 시 해외 ESG 무역장벽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불확실한 상황으로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또 산업계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의견수렴과 중·소형 기업 애로사항의 점검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산업 분야 국내·외 ESG 규제 및 비관세장벽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건산업 해외진출시 실질적으로 활용가능한 △가이드북 제작 △ESG 체크리스트 배포 △산업계 교육 실시 등이 대응 방안으로 제시됐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건산업 해외진출 시 ESG 규제 및 무역장벽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업 대응과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의견들이 많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보건산업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보건산업별 특수성을 반영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분야별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