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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증권업계 홀로 2년 연속 ESG종합평가 'D등급'

지속가능경영 체계 無…주주가치 훼손 우려↑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3 11:36:58

상상인증권이 증권업계에서 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 D등급을 받았다. ⓒ 한국ESG기준원 홈페이지 캡처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001290)이 2년 연속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증권업계 홀로 최하 'D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에 따르면 2023년도 ESG 경영평가에서 상상인증권은 ESG 경영이 매우 취약한 수준인 D등급을 받았다. ESG 평가 항목 중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 성적이 가장 낮았다.

특히 21개 증권사 중 상상인증권만 지배구조 부문에서 D등급으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았다. ESG 등급은 △S등급(탁월) △A+등급(매우 우수) △A등급(우수) △B+등급(양호) △B등급(보통) △C등급(취약) △D등급(매우 취약) 등 총 7개 단계다.

D등급은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주주가치 훼손의 우려가 크다는 게 한국ESG기준원의 평가다.

한국ESG기준원 관계자는 "C나 D등급을 받았다면, ESG 경영이 매우 취약한 수준"이라며 "오너리스크도 지배구조 부문에서 ESG 평가 기준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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