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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ESG평가 2년 만에 '통합 A 등급' 획득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ESG위원회 신설 등 높은 평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1.03 11:38:30

KCC글라스 본사 전경. Ⓒ KCC글라스


[프라임경제] KCC글라스가 한국ESG기준원(KCGS) '2023년 KCGS ESG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국내 ESG 평가기관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된 791개사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KCC글라스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 부문 A+ 등급을 비롯해 환경 및 지배구조를 포함한 3개 부문 모두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씩 등급이 상승하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최초 평가 이후 2년 만에 통합 A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평가와 관련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하겠다는 탄소배출 저감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분석했다. 

재활용 페트 소재 적용이 가능한 가구용 필름 홈씨씨 인테리어 '비센티 퍼니처'. Ⓒ KCC글라스


KCC글라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동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해 기후변화 및 물 관련 관리 현황을 공개하는 등 기업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높은 단열 성능 로이유리를 개발해 난방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동시에 재활용 페트(R-PET) 소재 적용이 가능한 가구용 필름 제품 '비센티 퍼니처'를 선보이는 등 친환경 제품 연구와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나아가 KCC글라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 '홈씨씨교실'이 대표적. 

홈씨씨교실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 노하우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경기·부산 등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5곳에 홈씨씨교실을 개소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팀을 꾸려 참여하는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도 발족해서 운영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위원회 중심으로 ESG 활동 관리 및 보고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ESG 이슈에 대한 모든 임직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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