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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내년 실적 회복 가속화 기대…투자의견 '매수' 유지

삼전·SK하이 SSD 모듈 매출 부진 영향, 3Q 영업이익 적자전환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6 07:24:50

심텍 청주 공장 전경 ⓒ 심텍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6일 심텍(222800)에 대해 내년 실적 회복 가속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4만4000원 6.4% 하향조정했다.

심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5% 감소한 2872억원, 적자전환인 -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낸드 중심으로 감산을 확대해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모듈 매출 부진 영향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이중데이터속도5(DDR5) 전환이 서버 중심으로 본격화"라며 "디램 감산 이후에 메모리 업체의 출하량이 내년 본격적으로 증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고정비(흑자전환)를 넘어서면서 수익성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 전체 매출(1조3300억원)과 영업이익(877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26.6% 증가하고, 흑자전환이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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