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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내년 신규 사업 '울산 GPS' 실적 기여 기대

LPG 가격 하락에 외형 축소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12.5%↓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6 07:25:10

판교에 위치한 SK가스 본사 에코허브 전경. ⓒ SK가스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6일 SK가스(018670)에 대해 내년 신규 사업인 울산 GPS가 실적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SK가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감소한 1조7000억원, 12.5% 줄어든 5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LPG 가격 하락으로 외형이 축소된 영향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K가스의) 세전이익이 대규모로 증가하면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도 연간 규모를 상회하고 있다"며 "물론 LPG 시황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 여지가 있어 기말까지의 LPG 가격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2024년부터 울산 GPS(지분 99.5%·설비용량 1.2GW)가 상업운전을 개시한다"며 "온기 반영은 2025년부터지만 적어도 연간 실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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