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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포항시4-H경진대회 개최

지·덕·노·체(知·德·勞·體)의 4-H이념 실천운동 전개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11.05 19:14:03

지난 4일 포항중앙고등학교 향산관에서 개최된 2023년 포항시4-H경진대회에 참석자들이 손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시4-H연합회(회장 김현주)는 지난 4일 포항중앙고등학교 향산관에서 포항시4-H회원, 조현철 포항시4-H본부 회장, 서석영 도의원, 이상범 경제산업위원장, 정흥국 경북도4-H연합회장, 장해주 농촌지도자회장, 이미숙 생활개선회장, 내빈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포항시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 라는 주제로 포항시 4-H회원들의 단합과 연간활동에 대한 평가·시상 및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포항시4-H경진에서 포항시장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이날 개회식에서는 우수회원과 지도자, 지도교사에게 포항시장상과 국회의원상, 도본부 회장상, 한국4-H본부 회장상을 수여했다.

이어 경진대회는 학생4-H회원들의 연간 과제활동 사진 전시, 영농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전시뿐만 아니라, 포항시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정착 성공사례 발표, 장학 퀴즈, 미니 올림픽 등의 순으로 진행되어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지(Head)·덕(Heart)·노(Hand)·체(Health)의 4-H이념을 실천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연합회장은 "경진대회에 참석해준 내빈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과 연합회 그리고 본부 선배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뜻있는 경진대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조현철 본부회장은 "1년간 희생과 봉사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활동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4-H이념을 배우고 실천하여 장차 사회에서 꼭 필요한 4-H인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4-H경진대회는 청년농업인과 학생4-H회원 모두가 어울리는 자리로써 각종 경진 및 체육활동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4-H 활동을 열심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4-H는 1890년대 말,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농촌 청소년 조직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을 배우고 실천하는 4-H운동으로 1956년 포항 우현지역에 처음 조직, 전 지역으로 보급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6개 중·고등학교 4-H회, 청년농업인4-H회 등 총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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