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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협회, 프롭테크와 상생·발전 추진

'4차 산업혁명 대응' 2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11.06 11:32:13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프라임경제]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주최 한국감정평가사협회·한국프롭테크포럼 △후원 국토교통부로 '제2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해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6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감정평가산업 발전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부동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에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12건 △감정평가산업 발전 5건 △부동산산업 활성화 5건 총 22건에 달하는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협회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라며 "이후 △실현 가능성 △정책 부합성 △창의성·경제성 △기대효과를 종합 심사해 우수상 2건·장려상 2건 총 우수작 4건을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접수된 아이디어가 감정평가·프롭테크 산업 발전에 활용되도록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에도 반영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상과 소정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자 아이디어 소개와 이에 대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양길수 협회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분야 상생·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민 시각에서 제안된 다양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상은 △'기후위기 및 ESG 대응을 통한 감정평가 전문성 강화 방안'을 제안한 고현림 씨와 △'빅데이터(공간정보) 및 GIS 기반 잔여지 감정평가 업무지원을 위한 잔여지 보상지도 제작 및 협업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 문준호 씨가 공동 수상했다.

'기후위기 및 ESG 대응을 통한 감정평가 전문성 강화 방안'은 감정평가업계가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 방안을 다뤄 시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빅데이터(공간정보) 및 GIS 기반 잔여지 감정평가 업무지원을 위한 잔여지 보상지도 제작 및 협업 서비스 플랫폼'의 경우 잔여지 매수청구 및 가치하락 보상 감정평가와 관련한 객관적 DB 제공서비스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장려상의 경우 △유한을·김성희 '감정평가 기반 부동산 마켓 컨센서스 플랫폼 구축' △유홍재·음두진 '메자닌금융기법과 프롭핀테크를 활용한 PF 재구조화 방안 제안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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