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2 OST, '겨울연가' 작곡가가 만든다

김정욱‧김형준‧이홍래‧위종수‧HYUNKI 등 거물급 작곡가 OST 프로듀서로

박석전 현림파트너스 회장은 지난달 13일 '올인2' 제작사인 보민엔터테인먼트 대주주로 참여하면서 '올인2' 내년 방영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 현림파트너스

[프라임경제] 드라마 ‘올인2’ 제작 첫 작업 '올인2' OST 작업에 거물급 뮤지션들이 합류한다. 

'올인2' 제작사 보민엔터테인먼트는 이번 OST를 총 24곡으로 기획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보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체 OST 중 12곡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려한 가수진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그 외 12곡은 한국을 대표했던 당대 히트곡을 리메이크 작업 중이다 

올인2 제작자 보민엔터테인먼트 대주주로 합류한 박석전 현림파트너스 회장은 "올인2 OST 음악 총감독으로 작곡가 김지환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실력파 1세대 작곡가'로 불리는 김지환은 겨울연가 OST, 최근 차은우가 리메이크해 화제가 된 '질투' 추성훈의 애창곡 '하나의 사랑' 등 드라마 OST와 대중가요를 넘나드는 히크곡을 만들었다.

김지환 외에도 김정욱·김형준·이홍래·위종수·HYUNKI 등 유명 작곡가들도 OST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바람의 노래' 등을 만든 작곡가 김정욱은 현재 음악교수로 신인 작곡가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작곡가 김형준은 신효범·바비킴·박화요비·이소은·변진섭·성시경·정훈희·배우 이병헌 등 당대 유명 가수·배우와 작업했다. OST로 '하얀거탑' '선덕여왕 OST(바람꽃 by 아이유)' '해를 품은 달' 등을 작곡했다. 

작곡가 이홍래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건반을 담당했고, 대표곡은 '가을동화' '겨울연가' '대왕세종' 등이 있다. 

작곡가 위종수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 리메이크해 장기간 음원차트 1위를 지킨 '아로하'의 원작자다. 거미·이병헌·류시원·컨츄리꼬꼬·코요테·양수경·성시경·JYJ 등 히트곡을 다수 만들었다.

작곡가 HYUNKI는 카더가든·폴킴·수안·권진아·이지카이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올인2 제작사 측은 향후 MZ세대 감성을 반영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