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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경찰청, 불법 리딩방 피해 예방 집중 홍보

경제 유튜버 '슈카'·삼프로TV '정프로' 영상 출연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7 14:34:29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옥 전경. ⓒ 금융감독원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경제 유튜버 '슈카', 삼프로TV '정프로'와 함께 불법 리딩방 피해 예방을 홍보한다.

금감원은 오는 12월까지 불법 리딩방 피해 예방을 위해 유튜버와 함께 피해 예방 영상을 제작하고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불법 리딩방 영업 채널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에서 유명인을 사칭해 불법 리딩방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처벌도 쉽지 않다. 이에 피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버와 함께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유명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면서 라디오 공익광고와 일선 경찰서를 활용해 피해 방지 포스터까지 배포하기로 했다.

홍보 영상을 3개 제작해 이달 중 금융협회와 금융회사 SNS, 영업점 대형 TV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누구나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공감형 콘텐츠로 불법 리딩방 경각심을 고취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리딩방 사기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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