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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소폭 상승

WTI, 4.27% 내린 배럴당 77.37달러…유럽 '혼조'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8 08:58:49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에 소폭 상승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56.74p(0.17%) 상승한 3만4152.6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40p(0.28%) 오른 4378.3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21.08p(0.9%) 뛴 1만3639.8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국채금리 하락과 다음날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8bp가량 하락한 4.56%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8bp가량 떨어진 4.73%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0.86bp 떨어진 4.92% 근방에서 거래됐다.

파월 의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금융시장 환경이 상당히 긴축됐다"며 "이것이 연준의 일을 대신해주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최근 들어 국채 수익률이 다시 하락하고 있어 파월이 이러한 흐름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올지 주목되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은 여전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앞으로 나오는 지표에 따라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45달러(-4.27%) 내린 배럴당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57달러(-4.2%) 하락한 배럴당 81.61달러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39% 하락한 6986.2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0.11% 상승한 1만5152.64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 밀린 7410.04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13% 내린 4153.37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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