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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장보고] 11월8일 국내 증시 이슈와 주요 종목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8 16:30:43

11월8일 株式장보고.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본지는 오늘 하루 주식(株式)시장에 영향을 끼친 소식들을 '장중 이슈 보고'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8일 국내증시의 주요 화두는 △호실적 게임주 상승 △에코프로형제주 급락이다.

◆호실적에 게임株 '훨훨'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게임주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게임주 위주로 강세를 시현했다.

대표적으로 △위메이드플레이(123420) 29.91% △컴투스홀딩스(063080) 21.8% △위메이드(112040) 19.33% △위메이드맥스(101730) 16.7% △크래프톤(259960) 10.61% 등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한 4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2억원을 기록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다.

컴투스홀딩스의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컴투스홀딩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 늘어난 1781억원,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래프톤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503억원, 189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30.9% 증가한 수준이다.

위메이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위메이드그룹주 모두 웃었다. 위메이드는 지난 7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5% 불어난 2355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454억원 기록했다. 순이익 역시 379억원을 달성해 흑자로 돌아섰다.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그룹주, 목표가 줄하향에 '털썩' 

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그룹주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업계가 에코프로(086520)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탓이다. 실적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날 하나증권은 에코프로의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42만원으로 24%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도'를 유지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 시가총액 22조9000억원(지난 7일 기준)과의 격차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사실상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며 "이러한 밸류에이션 변수의 공백은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야기한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한 증권사가 목표주가도 하향조정에 나섰다. 이중 신영증권(001720)이 37만원으로 목표주가가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과 다올투자증권(030210)은 증권사 최초로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29만원, 25만원으로 20만원대에 제시했다.

이같은 전망에 △에코프로 14.2% △에코프로비엠 10.19%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6.92% 등 에코프로그룹주가 모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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