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美 온라인 채널 '구달 비타C' 라인 확대…목표가↑

국내외 실적 성장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128% 증가

클리오 서울숲 사옥 전경. ⓒ 클리오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9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미국향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구달 비타C' 라인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원으로 8% 상향조정했다.

3분기 클리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8% 증가한 848억원, 128.8%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매출액이 모두 성장한 영향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국내 채널 재편 및 기초, 더마, 헤어케어 라인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미국 매출액 286억원 중 22%가 '구달 비타C 세럼'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시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점과 단일 총 품목수(SKU)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한 구달 비타C 라인 SKU 확대와 추가 라인 출시 그리고 '클리오' 브랜드 육성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