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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올해 4분기 실적 부진 지속…목표가↓

소비 경기 부진 영향, 3Q 영업이익 전년比 75% 감소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9 00:24:42

서울 강남구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 전경. ⓒ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올해 4분기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11%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감소한 3158억원, 75%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 경기 부진 등의 영향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던 수입 브랜드 이탈이 올해 4분기까지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년은 국내 소비경기 회복 경로에 따라 손익이 영향을
받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새롭게 론칭한 신규 브랜드의 손익 기여는 당장 크지 않을 것"이라며 "주가 회복을 위해선 내년 실적의 가시성이 확보돼야 하는데, 내년 1분기를 지나면서 실적 가시성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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