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ESG경영 확산을 위해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제2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를 개최했다.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에서 '제2차 중소기업 탄소중립․ESG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ESG 확산과 증가하는 공급망 실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 전략 논의 및 지원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 및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훈 위원장(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신익철 한국재생유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창호 한국PLC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문희봉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상원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장 등 업종별 대표 16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탄소중립·녹색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바람직한 중소기업 ESG 경영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견학과 ESG 선도 중소·중견기업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는 환경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연구단지로 2017년 준공됐다. 현재 기후테크·자원순환·오염관리 분야 창업·벤처기업 135개사가 입주해 있다.
이상훈 위원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ESG 경영은 CEO의 강력한 의지와 전 임직원의 사고방식 전환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 부문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의 아낌없는 협조와 꾸준한 지원, 이를 잘 활용하는 중소기업의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