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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국채금리 하락·달러 약세에 소폭 상승

코스닥,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11.09 16:16:34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21.62대비 5.46p(0.23%) 상승한 2427.08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로 소폭 상승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21.62대비 5.46p(0.23%) 상승한 2427.0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9억원, 27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07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94%), 삼성바이오로직스(-1.5%), 삼성전자우(-0.35%), 현대차(-0.06%), LG화학(-2.2%)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홀딩스는 전장 대비 4000원(0.88%) 상승한 46만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00원(0.57%) 오른 7만3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11.02대비 8.15p(-1%) 내린 802.8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7억원, 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8%), 엘앤에프(0.2%), JYP엔터(1.16%)가 올랐다. 이외 모든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펄어비스는 전장 대비 4350원(-8.38%) 떨어진 4만7550원으로 두드러진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어 알테오젠이 전장 대비 3300원(-5.04%) 밀린 6만2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증시 등락률 5개 상위 업종은 무역회사와 판매업체(3.4%), 항공사(3.38%), 가정용 기기와 용품(2.5%), 복합기업(1.93%), 무선통신서비스(1.74%)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24.58%), 가정용품(-2.2%),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15%), 문구류(-2.08%), 전기 유틸리티(-2.07%)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화 약세에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코스피는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해 혼조세를 보였다"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지수 방향성이 부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원(-0.03%) 내린 1310.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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